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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이 캐나다와의 VNL 두 번째 경기도 0-3으로 졌습니다.

제목이 전부이다. VNL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 (feat. 푼푼과 태국대표팀) (tistory.com)에서 희망적이라고 적었는데 아니었던 모양이다. 제공권 내주고 박정아 침묵...한국 여자 배구, VNL 2G 연속 완패라는 기사가 떴다.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6-25, 18-25)으로 패했다.우리나라는 캐나다전에서 제공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블로킹은 3-11로 크게 밀렸다. 이다현이 2개, 문지윤이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른 선수들의 블로킹은 없었다. 유효블로킹도 적은 느낌이었다. 예전에도 적은 적이 있는데 박정아는 삽질하는 시간이 있는 선수이다. 페퍼는 이고은을 왜 풀었을까? - 여자배구 (tistory.com)에 "박정아는 부침이 심한 타입이다. 잘할때야 정..

양궁, 리커브(Recurve bow)와 컴파운드(Compound bow)

양궁에 종목이 2개로 나뉘는 걸 알고 계셨나요? 나는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양궁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2개로 나뉘어집니다. 우리가 올림픽에서 늘 보는 기계 장치 없는 활이 리커브 활(Recurve bow)이고 곧 올림픽에 채택될 거 같은(현재는 양궁세계선수권과 양궁월드컵에서만 시행중)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쏘는 활이 컴파운드 활(Compound bow) 입니다. 수동활과 자동활 정도로 기억하시면 되겠네요. 한국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서 종합 1위…금5 은4 동2 (sportsworldi.com) 의 기사에서 생소한 대목을 발견하였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지난 21일 막을 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총 10개의 금메달 중 5개를 따내며 2023시즌의..

VNL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 (feat. 푼푼과 태국대표팀)

진 것은 어제 알았는데 오늘 저녁에야 영상을 찾아봤다. 어째든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1차전을 졌다. 튀르키예(터키)에게 박살이 났다. 0-3 (14-25 17-25 24-26)으로 졌다. 갈수록 점수가 높아졌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나... 서로 미루다가 어이 없는 실점을 하기도 하고 수비가 못 따라가서 속공이나 오픈공격을 그냥 허용하는 경우도 많고 리시브가 흔들릴때도 많았다. 그냥 전체적으로 튀르키예에 비해서 실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한 경기였다. 3세트 때만 좀 따라가서 듀스까지 갔고 1, 2세트는 점수만 보면 한심 그 자체였다. 언론도 역시나 질때는 오버해서 걱정한다. 여자배구, VNL 첫 경기 튀르키예에 敗… 다양한 루트 시도, 떨어지는 세밀함 (msn.com에 호스팅된 국민일보기사) 위 기..

마와르가 우리에게는 피해를 안준답니다. (feat. 기레기들의 오버)

지난 5월 22일 나는 기레기의 시대 - 클릭해줘 클릭해줘 관심 좀 가져줘 (tistory.com)이라는 글을 적었다. 요지는 아직 오지도 않은 마와르에 호들갑 떠는 언론이나 유튜버가 꼴보기 싫다였다. 어떻게 태풍이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5월 22일 뉴스에 마와르가 초강력태풍이라고 호들갑들을 떨었다. 마와르가 온다고 초긴장 이라고 하던 언론은 이제 평안하다. 마와르는 일본만 피해를 줄 거 같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장영상] 일본, 태풍 ‘마와르’로 피해 속출 / KBS 2023.06.02. 영상에 달린 설명에는 "괌을 강타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마와르'가 일본으로 이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일본 남쪽 해상에서 가고시마현..

정치와 사회 2023.06.02

보복소비와 해외여행 (feat. 제주보다 일본)

"제주보다 도쿄"…밖으로 새는 보복소비에 둔화하는 내수 회복 (msn.com) "제주보다 도쿄"…밖으로 새는 보복소비에 둔화하는 내수 회복 회사원인 박지예(32)씨는 지난달 친구와 함께 조금 이른 휴가를 일본 도쿄로 다녀왔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해외여행을 못 갔던 답답함을 해소하고 www.msn.com "제주도 너무 비싸 외국으로"…엔데믹 맞은 국내 관광객 '일본 선호'(TV 조선) 두 개의 뉴스를 최근에 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가 비싸서 차라리 일본을 선호한다는 내용이다. 내가 젊었을 때부터 제주를 가느니 동남아를 간다고 자주 그랬었다. 같은 값에 훨씬 더 잘 놀고 온다고.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동남아가 일본으로 바뀐 듯 하다. 뉴스에서 지적하는 가..

정치와 사회 2023.06.02

언덕 위의 도시 가 뭐야? City upon a hill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 - 전쟁편 책을 읽다가 '언덕 위의 도시' 라는 단어를 발견했다.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다. 책소개를 하는 글을 쓸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건 tv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거라 큰 의미가 없어보여서 안쓰기로 했다. 그래도 처음 본 개념인 '언덕위의 도시'에 대해 알아보자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 | tvn제작팀 | 교보문고- 교보ebook 끝나지 않는 전쟁, 끝나야 할 전쟁 전쟁의 뒷이야기로 풀어보는 흥미진진 역사 탐험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 ebook-product.kyobobook.co.kr 언덕 위의 도시(city on a hill/ 마태복음 5:14의 ‘산위에 있는 동네’를 의미함)는 유토피아,..

6월 1일은 의병의 날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국가 기록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의병의 날은 다음과 같다. 제정이유 의병의 자기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2010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ㆍ애족 정신을 계승ㆍ발전시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 지정하였다. 주관부처 행정안전부 의병을 다룬 드라마라면 최근에 다시 본 '미스터 션샤인'이 있다. 김태리와 김민정의 목소리와 대사가 너무나 매력적이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이다. '선샤인'이 아니라 '션샤인'이다. 바등쪼(바보, 등신, 쪼다)라 불리던 인물들을 연기한 이병헌, 유연석..

경계경보 문자, 오발송입니다 문자, 경계경보 해제 문자

이건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써놔야 기억해둘 거 같다. 시간대별로 정리하자면 전 서울 시민을 깨우는 알림이 6시 41분에 도착함 이게 뭐냐 하면서 바라보면서 눈만 꿈뻑꿈뻑 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는데 제대로 된 정보가 안뜨는 거임. 라고 7시 3분에 알림문자가 또 옴. 그래서 처음 왔던 알림 문자가 잘못 온건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7시 25분에 경계경보가 해제 되었습니다 라는 알람문자가 또 옴. '해제 되었습니다'라는 문장의 의미는 경계경보는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로 생각이 되었다. 경계경보는 적의 지상 공격·침투나 항공기·유도탄 공격을 예상할 때 발령하는 경보다. 이건 정말 위험한 경보이다. 그래서 지갑이랑 휴대폰을 챙기고 가방에 물통 하나랑 보조배터리를 넣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에는 아니..

정치와 사회 2023.05.31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에 대한 당정회의

중증환자 응급실 수용 의무화…"경증환자 빼서라도 병상 배정"(종합) (msn.com) 중증환자 응급실 수용 의무화…"경증환자 빼서라도 병상 배정"(종합) '구급차 뺑뺑이 사망' 대책 당정 협의…경·중증 환자 진료 체계 이원화 권역별 응급센터에 경증 환자 이송 제한…수술·의료진에 추가수당 지급 © 제공: 연합뉴스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참석 www.msn.com 라는 뉴스가 보인다. 읽어보면 당정은 오늘(31일) 오후 국회에서 '응급의료 긴급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아래 그림에 있는 것과 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일단 중증응급 환자가 입원을 못해서 죽는 걸 막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지역응급상황실 설치, 응급환자 이송시 병원 수용 의무화, 경증환자와 증중환자를 구별한다는 요약본만 읽어보면 참..

정치와 사회 2023.05.31

가슴의 크기와 모유의 양의 관계는?

정말 적응 안되는 게 내 나이(50 근처)대 아줌마들의 섹드립이다. 내가 참석하는 모임 중에 아줌마들이 많이 있는 모임이 있다(사실 나 혼자만 남자다). 이 아줌마들은 남자인 내가 있어도 섹드립하는 것에는 크게 구애를 안받는다(너무 오래 만나서, 그리고 내가 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남자로 안보이나 보다). (몇 가지 일화를 썼다가 얼릉 지웠다. 읽어보니 너무 야하다) 엊그제 쯤에 모였을 때 한 아줌마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서 뭐하고 왔냐니까 딸하고 오래 전화를 하고 왔다고 했다. 딸하고 할 말이 왜 그렇게 많냐는 질문에 "우리 애들한테 미안해. 내가 찌찌가 작아서 애들한테 모유도 늘 부족하게 줬어" 라면서 양손으로 가슴을 만진다. 당황한 나는 얼른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나를 보며 다들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