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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그런다고 소아과 의사가 늘어날까요?

정부가 다시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한다고 한다. 간호법·비대면진료 이어 불붙은 '의대정원'…전방위 압박받는 의료계 (msn.com)에 따르면 "2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일각에서 300~500명 선에서 구체적인 의대정원 증원 규모가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진행 중인 '의료현안협의체'(의정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을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정협의에 따라 의료계와 협의 중인데, 논의를 회피한다고 해서 계속 끌려갈 수는 없다"며 "지역에서는 의대 신설 요구가 많고,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적의 대안을 찾아 필..

정치와 사회 2023.05.25

에이 설마요? 어 정말 백악관은 자기 대통령 말 실수도 박제해두네요.

박제(剝製 / taxidermy)란 생명체를 방부처리해서(안썩게 처리해서) 생존해 있을 때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것을 말한다. 이것이 인터넷 시대에서는 '인터넷에서 일어난 사건(주로 다툼, 문제, 사건사고)등을 스크린샷, 아카이브, PDF 등의 방법으로 저장하거나, 각종 위키 등을 통해 문서화하여 대중적으로 알리고 보존하여 일종의 '망신'이자 '디지털 낙인'을 찍는 행위'(나무위키)를 말하게 되었다. 일단 웹문서화 되는 순간 박제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바이든이 G7 기간 중의 기자회견에서 또 말실수를 하였다. 이런 실수는 바이든 치매설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대표적으로 2가지의 실수를 하였는데 “한국의 룬 대통령” (서울신문)기사에 따르면 '윤'대통령을 '룬'대통령으로, 기시다 '총리'..

남녀 갈등의 시대 - 압구정 폭행 사건을 접하면서

압구정에서 헌팅하던 남자 3명이 있었다고 한다. 어떤 여성일행이 계속 거절하는데도 헌팅을 계속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여자 한 명이 담배꽁초를 던져가며 강하게 거절했다. 그 모습을 본 남자일행 중 한 명이 이 여성의 안면을 가격하고는 자리를 벗어났다. 피해자는 잠시 기절했고 다른 남성 2명은 남아서 경찰을 기다렸고 다른 여성 2명은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경찰은 실제 가해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남성 2명을 귀가 시키고, 심지어 가해남성에 대한 것을 묻지도 않고 여성을 병원으로 안내하였다. 자. 여기까지가 개인적인 판단이나 감정 다 빼고 적은 사건의 개요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길거리에서 미친 놈 하나가 나온 거다. 사람을 그렇게 때릴 수가 있을까 싶다. 정말 가끔 상상으로 생각해보던 일..

정치와 사회 2023.05.23

기레기의 시대 - 클릭해줘 클릭해줘 관심 좀 가져줘(feat. 마와르)

2호 태풍 마와르가 올라온다고 한다. 소박사TV라고 날씨 위주로 유튜브 하시는 분 영상에서 봤다. 이 분 채널의 영상 제목만 봐도 대충을 파악할 수 있다. 태풍 2호 마와르가 한국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2일전) 태풍 2호 마와르 북쪽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어제) 태풍 2호 마와르와 장마전선의 잘못된 만남 가능성이 있습니다(3시간 전-글쓴 시간 기준) 영상을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와르가 발생했고 5월 태풍치고는 큰 편이다. 아직 한참 밑에 있어서 필리핀 쪽 거쳤다가 우리쪽으로 올라올 건데(실제로 북상을 시작했다) 아직 경로는 정확히는 예측할 수는 없다. 일본, 미국, 독일의 중기 예보를 살펴보면 일단 우리나라 근처까지는 올라올 건데 어떻게 휘어질지는 잘 모른다. 이런 마와르..

정치와 사회 2023.05.22

세대차이를 이해 할 수 있게 해준 영상

지식한입 이라는 채널에서 영상을 하나 봤다. 제목은 '극단적인 절약과 사치' 2030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패턴을 가지는지에 대해 잘 분석한 영상이다. 11분이라는 플레이타임이 안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길다 싶은 사람을 위한 요약을 해보련다. 요새 젊은이들의 소비패턴이 양극화 되고 있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때우고(먹는다는 것보다는 때우다, 해결하다 라는 표현이 맞다고 본다) 그 돈 아껴서 오마카세에서 비싸게 외식을 한다고 한다(호텔 뷔페나 호텔 후식같이 비싼 것들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비싼 것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기 만족이라는 것도 있지만 SNS에 올리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된다. 일본언론에서도 한국젊은이들의 소비형태를 보며 허세라고 비난하였다고 한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

5월 21일은 부부의날이라고 한다. 국가기록원법정기념일 > 부부의날 에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제정이유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퍼지게 하고 건전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며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는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에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고,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2007년 5월 2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부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주관부처 여성가족부 특이한 점은 민간단체가 시작했다고 한다. 가정의 달 5..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 그리고 대구 이슬람 사원

세계인의 날도 있었다. 없는게 없구나. 국가기록원의 홈페이지법정기념일 > 세계인의날에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제정이유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2006년 3월 ‘외국인의 날’ 지정을 위한 이민정책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의견수렴 및 설문 조사를 통해 ‘세계인의 날’로 명칭이 정해졌고, 일자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5월 21일)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타 기념일(부부의 날)과 중복되어 5월 20일로 정해졌다.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5월 20일이 ‘세계인의 날’로 지정되었다. 주관부처 법무부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이라... 이런 게 과연 가능할까? 지금처럼 서로가..

전단보강근이 대체 뭐니? (feat. 검단 GS건설 건설현장 붕괴사고)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에 관련된 뉴스에 전단보강근이라는 말이 나온다. 전단보강근이라는 게 정확히는 뭔지 몰라서 이것 저것 읽어봤는데도 무슨 소리인가 싶다. 그래서 잘 모르고 있던 건설현상 용어들을 읽어본 것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보자. (이건 전문가가 아닌 내가 여러 기사나 문서들을 읽어 정리한 것이라서 완벽하게 교과서적인 개념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이해하니 다 말이 된다 정도로 정리한 것이다) 응력 외부에서 오는 힘에 대응하여 생기는 힘을 말한다. 전단 가위로 종이를 자를 때처럼 한 면을 기준으로 좌우로 서로 다른 힘을 주는 것을 말하고 이때 생기는 힘을 전단력, 그 결과 생기는 현상을 전단이라고 한다. 전단응력 전단력에 대항해서 생기는 힘을 말하며 Shear Stress라고 하는..

5월 19일은 발명의 날

아래는 발명의 날에 대해 국가 기록원(기념일 > 법정기념일 > 발명의날 (archives.go.kr))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제정이유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의욕을 북돋우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장영실이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하고 세종대왕이 측우기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날(1442년 5월 19일)을 기념하여 1957년에 제정된 것이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상공의 날’로 통폐합되었으나, 1994년 3월 24일 제정된 「발명진흥법」에 의해 정부는 매년 5월 19일에 발명진흥연차대회를 개최하였다. 1992년 2월 4일 「발명진흥법」을 개정하여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였다. 주관부처 교육과학기술부 별 거..

5.18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나는 박정희, 전두환때부터 독재가 이어져왔으면 독재정권에 협조 열심히 했을 사람이다. 겁이 많아서 끌려가서 맞느니 그냥 모른체 조용히 살아갈 사람이다. 그런 내가 자유롭게 이런 저런 글로 대통령까지도 욕을 해도 겁이 안나는 시절을 살고 있는 것은 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 때문이다. 언제나 궁금하다. 그 때 광주에 계엄군으로 내려왔던 사람들... 시민들을 향해 총 쏜 사람들... 다들 잘 살고 있을까? 나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되었을 거 같은데... 벌써 술에 절어 죽었으려나? 아니면 그냥 공산당 때려 잡았다고 스스로를 세뇌하면서 살아갔으려나... 몇몇 용기있는 증언들은 조금 있었지만... 그 때 계엄군이 한 둘이 아니었을텐데 정말 양심들 없다. 한참 썼던 ..

그냥 이거저거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