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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 22 = 20 (오늘의유머 게시판에서)

22 = 20 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면 22는 이십이다. 20도 이십이다. 그러므로 20 = 22 (증명 끝) 반론) 한국어로만 증명되므로 맞는 증명일 수는 없다. 그래서 22 = 20 를 영어로 증명하면 22 is twenty two and 20 is twenty too. So 22 = 20 (QED) 언어 유희이다. 난 좀 많이 웃었다. 사족) 증명이 끝났다는 표시를 영어권(라틴어계열) 쪽에서는 소문자로 q.e.d.나 온점을 빼고 QED라고 쓴다. 라틴어 Quod Erat Demonstrandum의 약자로, 유클리드와 아르키메데스가 쓰던 "ὅπερ ἔδει δεῖξαι"를 라틴어로 옮긴 것이다. 영어로 직역하면 What was to be demonstrated(shown), 한국어로 직역하면 '증명되었..

이런 기사는 어떠하신지? 언론과 대통령실에 대한 기사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3586 기자회견 대신 언론에 맥주 권하는 대통령 - 한국기자협회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19혁명 기념사는 놀라웠다. 그 일부를 그대로 옮기자면 “허위선동, 가짜뉴스, 협박, 폭력 선동, 이런 것들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www.journalist.or.kr 지난 2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깜짝 간담회를 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기자들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대답은 이랬다. “여러분과 이렇게 맥주나 한잔하면서 얘기하는 기자간담회면 모르겠는데, 자료를 쫙 주고서 잘난 척하는 행사는 국민들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이게 대체 ..

정치와 사회 2023.05.11

이재명과 홍준표

https://www.youtube.com/watch?v=Q4I778Q-5k4&ab_channel=JTBCNews 이 만남을 영상으로 보면 편집을 재미나게 잘해서 정말 재미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고 웃었는데 이에 대해 진중권이 한마디 또 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가르쳐주었다. 후... 또 이 사람이다. 내가 좀 싫어하는 사람. 그런데 이건 설명을 잘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인데도 방송에서 불러주는 건 이유가 있나보다) https://m.youtube.com/shorts/09J_sORCxv4 진중권에 의하면 둘이 만난 것은 둘 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제 뜻은 둘다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은 국민의힘의 안티 역할을 ..

정치와 사회 2023.05.11

용산 전자상가의 몰락 (feat. 강변 테크노타운, 동대문 의류상가)

유튜브가 추천해준 영상이 하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HlMghOC-0&ab_channel=%EB%95%85%EC%A7%91%EA%B3%A0 이 영상은 동대문, 강변, 용산의 상가들이 몰락했다는 내용인데 동대문에 옷 사러간 건 몇 번 안되고 강변은 거의 안가봐서 눈여겨 본 곳은 용산이었다. 용산에 대한 그리움이 잠시 생겼다가 빠르게 없어졌다. 용산은 90년대만 해도 이거저거 구경해보고 장사분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내던 곳이었다. 그 시절에는 요새처럼 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었다. 월간지를 통해 읽거나 아니면 상인들에게 물어봐서 정보를 얻었어야 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지하도 근처 포장마차에서 맛난 거 먹고 잠시 앉아 쉬었다..

정치와 사회 2023.05.11

수다떨다 나온 명언 - 기준은 은행 대출 이자(feat. 주가조작단)

어제 지인들과 모여서 수다를 떠는데 어떤 친구가 우리가 모인 곳의 사장분이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장님이 젊은 여성분이라 '단순한 단골이라기엔 너무 잘해준다'는 게 요지였는데 그 때 다른 이가 한 마디로 그 친구 입을 닫게 했다. '이쁜 사람이 이유없이 너에게 잘해주는 건 니 돈을 원할 때 뿐임'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공짜가 제일 비싸다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우리끼리 자주 말하곤 하는데 그 말을 다시 확인하는 말이었다. 그냥 계속 단골로 와달라는 뜻이지 니가 매력적인 건 아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해설까지 해주었다. 서로 막 웃다가 몇 가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말 한마디씩 붙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은행 대출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은 무조건 사기이다' ..

국회의원을 이상하게 표기하는 댓글을 하나 보았다. 국K-1

국K-1 이라고 표기함. 요새는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예전에 국회에서 실제로 치고 받고 싸운 일들이 있어서 격투기인 K-1에 빗대어 말했다고 함. 읽으면 국케이원이 된다. 그러고보니 요샌 싸워도 말로만 싸우는 듯. 예전에는 정말 주먹질이었는데... 내가 알기로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폭력사태는 2009년인가 미디어법을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고 할 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그걸 막는 과정에서 민주노동당 대표였던 이정희가 한나라당 여성의원에게 강제로 끌려나가는 걸 마지막으로 본 거 같음... 이거 끌어낸 사람이 '사퇴하세요'와 'MS 오피스를 왜 MS에서만 사냐'로 유명한 이은재 전 의원이다. 강제로 끌려나오는 이정희 의원 - 오마이포토 (ohmynews.com) 강제로 끌려나오는 이정희 의원 22일 국회 ..

MZ 세대에 이은 새로운 세대 - 잘파Zalpha 세대

잘파세대 Zalpha Generation = Z 세대(Generation Z) + Alpha 세대 (Generation Alpha) MZ세대보다 조금 더 어린 세대를 잘파세대라고 부른다(드디어 MZ라는 지겨운 용어가 끝나가는구나. 나는 늙어가는 거고). Z세대는 공유하니 밀레니엄 세대가 빠졌다고 보면 된다. 각 세대 구분에 대해서는 나무위키를 참조하여 요약해보았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1980년(또는 1981년)에서 1994년 사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을 커버하는 세대이다. 서구권에서 정의된 개념이며 그 이전 세대인 X세대에 대응해서 Y세대라고 불린 적도 있었다(Gen-Y, Y Generation 등). 서구에서는 새로운 천년의 시작이 20..

남녀 갈등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듯. 경찰 기동대의 남녀 경찰 갈등

'남녀 갈등' 터진 경찰..결국 혼성기동대 여경 4명 전출 (msn.com) '남녀 갈등' 터진 경찰..결국 혼성기동대 여경 4명 전출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이 올해 시범 도입한 혼성기동대에서 남녀 경찰관들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결국 일부 여경이 전출을 가게 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61기동대 소속 여성 www.msn.com 남녀 갈등은 일상화가 되었다. 위와 같은 기사가 나왔다. 예전에 봤던 몇몇 글에서 느꼈던 게 결국 터질 게 터진 느낌이다. 올해부터 혼성기동대를 운영하기로 하였는데 1년도 안되어서 바로 일이 터진 것이다. 사건의 시작은 혼성기동대의 남자경찰이 한 커뮤니티(블라인드)에 글을 쓰면서 시작되었다.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여자들이 주무관들(청소 등을 해주시는 아주머니)에게 ..

정치와 사회 2023.05.10

뉴스 보는 아침 - 정윤정과 유난희, 홈쇼핑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이상한 걸 봤다. '욕설' 정윤정→'고인 모독' 유난희, 방심위 법정제재 철퇴 (msn.com) '욕설' 정윤정→'고인 모독' 유난희, 방심위 법정제재 철퇴 © 제공: 노컷뉴스 쇼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 각 쇼호스트 SNS 캡처 쇼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 각 쇼호스트 SNS 캡처 쇼호스트 정윤정·유난희의 욕설과 고인 모독 논란에 홈쇼핑 채널들이 법정 www.msn.com 이름도 모르는 사람 둘이 나왔는데 방심위(방송심의위원회)에서 철퇴를 맞았단다. 무슨 말인가 하고 찾아보았다. 이에 대해 가장 자세히 설명해준 기사는 아래와 같다. 한국경제신문의 정윤정 욕설·유난희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 논란 결국… | 한국경제 (hankyung.com) 라는 기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

정치와 사회 2023.05.10

백내장 수술 관련 지식과 후기 (2달이 다 되어가니 적어보는 기록들)

기억과 수첩에 적어둔 기록에만 의존해서 틀릴 수도 있지만 백내장 수술을 앞둔 사람이나 그런 사람 보호자 또는 친인척이 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적어둔다. 수술은 오른쪽 눈만 했고 현재 2달이 되어간다. 2022년 10월경 길을 가다가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되는 현상 발생. 예전에도 비슷한 상황은 있었으나 오른쪽 시야가 전혀 안보일 정도로 심해짐. 사물 자체가 흐려보이는 상황. 증상은 낮에 갑자기 시야가 흐려졌다가 저녁이 되면 다시 원상태로 되는 것이 반복. 원상태로 되는 것 때문에 경과를 보기로 함(1주일간). 2022년 11월초 안과에 가 봄. 안과에서는 백내장 소견은 있으나 현재 심하지 않기 때문에 짠 거 덜 먹고 식단들 조절하면서 경과를 보기로 함. 무엇보다도 내 나이가 50 미만이라 ..

그냥 이거저거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