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맞춰 안무 연습하는 거다. 세상 쉬운 게 없다. 저 인기있는 친구가 영상말고도 계속 연습하니 무대를 잘 하는 거겠지?
https://www.youtube.com/watch?v=UPrJgGA9W_0&t=59s
오랫만에 가사가 이뻐서 괜찮다고 생각한 노래였는데 오늘 갑자기 유튜브가 연습하는 걸 보여준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시와요 라고 맘으로만 생각해본다.
지수의 꽃 뮤비에서 한가지 느낀 것은.... 여자는 화장에 따라 얼굴이 너무 변한다는 거다. 다른 사람인 줄~ (나는 정말 여자 얼굴은 잘 못 알아본다. 특히 화장하던 사람이 화장을 안하거나 반대의 경우 아예 못알아볼때도 있다)
가장 맘에 드는 가사 부분은 아래와 같다.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뭔가 시적인거 같은데... 내가 아는 시인가? 아는 시라고 해봐야 입시준비에 공부했던 시가 전부라서... 일단 내가 시에 조예가 거의 없어서... 어째든 이 부분이 맘에 든다. 지천명에 가까워지는데(이런 표현을 쓴다는 거 자체가 아재인 거 인증인듯. 50살이 지천명이다) 잊고 있었던 예전 사랑했던 기억, 헤어졌던 기억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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