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무언가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

배지(Badge) 알림, 플로팅(Floating) 알림, RCS 채팅, RSS, 테더링, 핫스팟

레기통쓰 2023. 6. 14. 18:36

메세지 앱을 이리 저리 만져보다가 처음 보거나 헷갈리는 용어들이 있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메시지 앱 알림 설정 화면

 

 

배지: 배지(Badge)는 우리가 '빼찌'라고 발음하던 것이다. 배지는 주로 옷 칼라 또는 가슴 부분에 달거나 꽂거나 매는 장신구로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올림픽 배지 등등) 자격, 직위, 계급, 경력 등을 나타내는 경우(국회의원 배지 등등)도 있다.나타내기도 한다. 알루미늄 등 금형을 사용해 만든 캔 배지와 바늘 등을 꽂아 사용하는 핀 뱃지로 나뉜다. 

 

배지 알림: 어떤 앱에 '배지'가 달리면 뭔가 새로운 것이 있으니 클릭해보라는 알림이다. 이렇게 앱 아이콘에 뭔가가 붙어서(보통은 숫자)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을 배지 알림이라고 한다. 

네이버 캘린더 앱에 배지(알림) 표시가 달려있다. 새롭게 당신이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는 뜻이다.

 

 

 

플로팅(Floating): 플로팅은 '떠 있다'라는 영어단어이다. 최근에는 플로팅 광고때문에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일 것이다. 플로팅 광고란 웹페이지의 일정 영역에 화면을 가리면서 떠 있는 광고를 말한다. 악질적인 것은 페이지를 내려도 따라오는 광고이다. 

 

플로팅 알림: 주로 화면의 위 상단에 떠 있는 알림을 말한다. 상단에 잠시 떴다가 위쪽으로 사라지는데 화면을 내려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네이버 캘릭더의 배지는 이 플로팅 알림이 있다는 뜻이었다. 매일 12시에 정기적으로 하는 게 있어서 이렇게 플로팅 알림이 올라온다. 아래에도 하나 더 있는데 개인적인 것이라...

 

 

RCS 채팅: Rich Communication Services/Suite 의 약자. 3세대 문자 서비스 규칙. 확장성 확보. GSMA(전세계이동통신협의회)에서 표준화한 차세대 문자 규격. 문자메세지라기 보다는 채팅에 가까우며 1명과도 가능하지만 최대 100명까지도 같이 채팅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경쟁하려나 보다. 그 특징은

  • 100명까지 지원되는 그룹채팅
  • 수신확인
  • 텍스트 수발신 시 발신요금 및 모바일데이터 요금 미차감·미과금
  • 5MB 이하 파일 전송 시 모바일데이터 요금 미차감·미과금
  • 기존 MMS에 비해 발신 가능 영상과 이미지의 화질·크기 개선
  • 보내기 취소
  • 특정 메시지 지정 답장
  • 공감

이라고 나무위키에 설명되어 있다. 

 

 

잠금화면 알림: 잠금화면일 때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잠금화면에 알림(보통 플로팅 알림)을 띄우는 것을 말한다. 

 

그외에도 오늘 알게 된 것.

 

RSS: Rich Site Summary의 약자.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 표현 방식이다. 어떤 사이트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을 때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RSS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형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나 포털뉴스이다(각 신문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기사들을 읽을 수 있다)

Windows 11에서 MSN.com의 뉴스모음을 RSS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테더링(tethering): 테더(thther)는 밧줄이라는 뜻이다. 밧줄로 연결하듯이 휴대폰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다른 기기로 인터넷을 공유하여 이용하는 기술이다. 핫스팟과는 살짝 다르다(핫스팟이 하위 개념이다. 즉 핫스팟은 테더링 기술 중의 하나이다). 역테더링이란 반대로 일반 피씨에 인터넷을 이은 다음 휴대폰으로 피씨에 접속해서 피씨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핫스팟(hotspot): 와이파이를 통해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장소 또는 기기를 말한다. 즉 자신의 기기를 공유기로 쓴다는 것을 말한다. '핫스팟을 킬께'라고 말한다면 와이파이로 내 휴대폰에 접속해서 내 휴대폰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써도 된다는 뜻이다. 핫스팟도 와이파이로 접속하고 있다면 모두 다 무료이용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