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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레기통쓰 2023. 4. 28. 23:13

4월 28일은 우리나라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인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이란다. 

 

기념일과 기록 >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 (archives.go.kr)

 

기념일과 기록 >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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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67년에 처음 '충무공 탄신기념일'로 문교부가 제정. 1973년에 '충무공 탄신일'로 법정기념일로 되고 2013년에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이라고 명칭을 바꾸었다. 설마 요새 세대가 충무공이 누군지 몰라서 이름을 붙인 건 아니겠지?

 

최근에 본 유튜브에서 말해준 내용인데 난중일기에는 군졸과 노비들까지 이름이 다 있었다고 한다. 전투가 끝난 후에 장계에 본인의 공 대신에 다른 이들의 공을 우선 적었다는 걸 보면 인격자이신 듯. 물론 싫은 건 싫어서 원균욕을 한참 쓰신 분이긴 하지만... 원균 후손이라는 원씨들은 참 웃긴다. 원균이라는 희대의 병신을 어떻게든 꾸미고 싶어서 없는 역시 만들어낼라니 차라리 '아 원균'이라는 공상소설을 쓴 원OO이라는 사람은 양반이다 싶을 정도로 바보짓을 한다. 원씨 집안에 임진왜란에 열심히 싸운 의병장도 있고 원씨 중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게 원균이라 저 난리를 부리는 건 이해하는데... 참 안되었다. 나름 잘나고 똘똘한 가문이 병신 하나에 대대손손 욕먹고 있으니.... 근데 옛날에 삽질 했으면 그냥 같이 욕하면 되지 그걸 어케든 꾸며댈라고... 친일파 후손인 모 국회의원이 자기 조상은 독립군에게 뒷돈도 대었다고 항변하는 거 하고 뭐가 다르지? 친일한 건 공식기록. 독립군에 돈대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럼 그냥 우리 조상이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조용히 있으면 되는데... 조상이 친일파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그 친일파의 나쁜 행동에 정당성을 붙이려니 자꾸 거짓부렁이 되어 일이 커져서 본인이랑 조상이랑 같이 욕먹는건데 참 이해 안되는 사람들...

 

오늘 글 쓰다 느낀 건데.. 그냥 글 쓰는 건 나무위키와도 같다. 분명 원균 찾아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경부고속도로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거 저거 읽어보면 이상한 것도 많아서 크로스체크도 해야 하는 것도 많고 그럴 땐 차라리 빙이나 챗GPT가 더 나은 듯. 어째든 나무위키 검색이 산으로 가듯이 내 글도 늘 삼천포로 빠진다. 이순신 이야기를 하다가 친일파 후손 국회의원 이야기까지 왔다. 그나마 관련이 있긴 한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