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무언가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

빙bing, 챗GPT와의 문답: 기준 금리와 환율, 그리고 물가.

레기통쓰 2023. 5. 4. 14:19

미국 금리가 또 올랐다. 한국금리랑 차이가 역대 최고치란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은 미국 금리가 오르면 우리 금리도 오르고 그러면 은행에 예금가진 사람은 이롭고 빚이 있는 사람은 괴롭다는 것 정도였다. 경제에는 아주 무식해서... 어째든 미국에서 뭐 하나 바뀌면 막 뉴스들이 막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이런 기준금리 같은 거는...

 

정부·한은 "한미 금리차 '변동성 확대' 경계감" (msn.com)

 

정부·한은 "한미 금리차 '변동성 확대' 경계감"

정부와 한국은행은 4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현 상황에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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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은 또 뭐야?라며 이거 저거 찾다가 제대로 찾을 수가 없어서 AI에게 물어보기로 하였다. 날로 먹는 거 같지만...

 

Q: 미국 금리가 오르고 우리나라 금리가 동결된다면 우리나라 환율과 물가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챗GPT(이하 G):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고, 한국의 금리가 동결된다면 미국의 환율은 상승하고, 한국의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미국에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따라서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국의 금리가 동결된다면,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유입이 줄어들게 되므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할 것입니다.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합니다.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수출품이 경쟁력을 갖춰 더 많은 수출을 할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해 수출산업의 수익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은 물가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빙Bing(이하 B): 미국의 금리 상승과 한국의 금리 동결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환율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환율 방어 부담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과 외화 유출 우려가 증대되면서 금융·외환시장 불안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환율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국내 수출 기업에는 유리하게 작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원자재 값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강달러까지 겹치면서 원자재를 수입한 다음 재가공해 판매하는 기업의 경우 환차익보다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¹. 기업이 높은 환율로 인한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추가 인상할 경우 일반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대답을 조합하면 환율이 높아진다고 직접적으로 물가상승을 부추기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는 물가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빙이 더 잘 설명해주었다. 수출에는 유리하지만 자재 수입에는 불리하므로 재료를 수입 하는 기업은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Q: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이 무슨 말이지요?

 

G: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은 시장에서 자산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가격의 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경제지표, 기업실적, 정치적 요인, 금리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자산가격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자산가격의 급격한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가격 변동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옵션, 선물 등의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은 시장의 가격이나 수익률이 크게 변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나 위험이 증가함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이 자산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이 위험해진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위험상품이 많이 등장하게 되고 잘못되면 경제 전체가 잘못 돌아갈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Q: '정부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다'는 말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G: '정부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다'는 말은 정부가 시장에서 예상되는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금융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재조정하거나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의 방식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시장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사전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정부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다는 말은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급격한 변화를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B: '정부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한다'는 말은 정부가 시장의 가격이나 수익률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부가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금리 조정이나 외환시장 개입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확대되면 시장이 개판 날 수가 있으니 정부가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경제가 억망이 되는 걸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정말 어려운 게 경제인 것 같다. 막상 뉴스를 보거나 들을 때는 다 알 것 같은데 막상 이게 뭘까라고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는 거고... 그래서 결론은 물가가 올라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시장이 개판날까 정부가 잘 지켜보고 있으니 일단은 정부 하자는 대로 믿고 따라주자(이번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나로서는 좀 싫지만 그래도 나라가 망하는 쪽으로 움직이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으로)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경제를 잘 아는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미국도 현재 저 난리를 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계에 온갖 민폐는 다 끼치는데 이걸 알면서도 지들이 망하지 않기 위해 저 고금리에 강달러 유지하는 거 라고 한다. 이 내용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들었는데 잘 모르겠다. 똘똘한 블로그들 돌아다니면서 공부중이긴 하다. 어째든 내가 이해한 바로는 미국발 경제위기가 한참 지속될 거라는 거다. 우리나라도 피할 수 없어서 결국 다 같이  위험해진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어떻게든 잘 버티기를 빈다. 

 

한참 글을 적었는데 정말 내가 경제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해하는 것만 확인한 것 같다. 이런 거라도 새롭게 알았으니 적어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