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객관적으로 보자.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원안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수정안이 발표되었다. (국토부에서는 주민여론에 따랐다고 하는데) 여론 수렴과정도 없었다. 수정안으로 하면 김건희 가족 회사가 이득을 본다. 누가 봐도 이건 김건희에게 충성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나 뉴스 일부를 보면 원희룡이 이 모든 것을 지시했다가 스스로 백지화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원희룡이 성질을 못 참아서 '고소해'를 외치면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기는 하지만 국책 사업 자체를 저런 식으로 접을 만큼 판단력이 없을까? 저 난리 피우기 3일 전에 원희룡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로국에서 실무적으로 진행한 건데 문제제기가 들어오면서 보고가 왔다" "보고를 받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