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

곧 방출될 사람들을 생각하며 - 여자배구

혹시 ‘살생부’에 내 이름도?… V리그 5월은 ‘시련의 계절’ (naver.com) 혹시 ‘살생부’에 내 이름도?… V리그 5월은 ‘시련의 계절’ 찬란한 5월이 누군가에겐 시련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과감한 베팅으로 자원을 붙잡고 첫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선발한 프로배구 남녀 팀들은 이제 외국인 sports.news.naver.com 우리나라의 4대 스포츠 중에 2군제도가 없는 것은 배구가 유일할 것이다. 농구조차 D리그(남자) 또는 퓨쳐스리그(여자)라고 따로 있는데 말이지. 그래서 배구선수 중 일부는 누군가가 부상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대기구간(웜업존, 주로 닭장이라 불린다)에서 응원만 하다가 방출되고 끝내 은퇴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운이 좋아 실업리그로 ..

밍키(황민경 선수) 잘가 - 여자배구

현대가 김연경과 협상한다고 했을때 고예림이 아파서 1년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우승하고 잘가~하며 은퇴시키고? 그럼 레프트(요새 말로 아웃사이드 히터, OH) 자리에 김연경, 황민경, 고예림, 정지윤에 닭장에 정시영, 이현지, 황윤성, 서가은 이 되는데 고예림, 황윤성은 부상이라 당분간 같이 할 수 없고(그래도 다음 시즌 시작전엔 돌아올 수 있을 듯 한데) 주전 4자리에 김연경 고정이면 밍키와 예림이, 지윤이가 돌아가면서 들어가야 되나? 라고 생각했다. 정시영은 사실 기대를 접은 상태지만 이현지(내가 계속 인삼공사로 간 현지 덕분에 김현지라고 자주 착각하는)도 황윤성도 키워야 하는데 주전급중 3명이 로테를 돌면 대체 신인은 언제 키울꺼야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흥국이 김연경을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