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추천해준 영상이 하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HlMghOC-0&ab_channel=%EB%95%85%EC%A7%91%EA%B3%A0 이 영상은 동대문, 강변, 용산의 상가들이 몰락했다는 내용인데 동대문에 옷 사러간 건 몇 번 안되고 강변은 거의 안가봐서 눈여겨 본 곳은 용산이었다. 용산에 대한 그리움이 잠시 생겼다가 빠르게 없어졌다. 용산은 90년대만 해도 이거저거 구경해보고 장사분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내던 곳이었다. 그 시절에는 요새처럼 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었다. 월간지를 통해 읽거나 아니면 상인들에게 물어봐서 정보를 얻었어야 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지하도 근처 포장마차에서 맛난 거 먹고 잠시 앉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