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해먹는 요리 또는 반찬들

간단한 콩나물국 (육수코인 이용)

레기통쓰 2023. 5. 3. 01:44

다른 요리나 반찬이랑 밥먹다가 국물이 땡길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이다. 콩나물 다듬는게 제일 오래 걸린다.

 

1. 콩나물(약 250그람)을 누런부분과 껍질을 제거하고 2~3회 세척한다. 세척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2. 씻은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물 1.2리터와 멸치육수코인을 1개 넣고 뚜껑 열고 끓인다(계속 뚜껑은 열어둔다). 쎈불로 끓이다가 완전히 팔팔 끓으면 중불 내지 약불로 낮추고 5분 정도 살살 끓인다.

3. 5분 지난후 파 적정량(다진 파로 2술 정도), 다진마늘 1/2술, 국간장과 멸치액젖은 1술씩 넣는다. 한소끔 끓인 뒤에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한다.

4. 식혀서 냉장고에 소분하여 보관해서 냉국 비슷하게 먹어도 먹을만은 하다. 콩나물 비린내를 안내도록 잘 끓였을 때 말이지.

 

몇몇 팁

간장넣은 색깔이 맘에 안들면 액젖을 2스푼으로 해도 된다. 이 색도 맘에 안들면 액젖 반술에 소금으로 간 하는 방법도 있다.

액젖은 멸치가 제일 무난하지만 아무거나 써도 큰 문제는 없다.

액상 육수를 쓸거면 진한 육수를 0.5리터 정도 쓰고 거기에 0.7리터의 물을 더해서 1.2리터를 만든다.

직접 육수를 내겠다면 그냥 1.2리터에다가 멸치 적정량 넣고 끓인 뒤에 건져놓고 콩나물 넣고 끓여도 큰 문제는 없다.

콩나물 씻은 후에 물기를 빼준다라고 적었지만 다 안빼도 큰 상관없다. 잘 씻기만 하면 된다. 냄비넣기 전에 살짝 흔들어 큰 물기만 빼준다.

육수 내기 정말 귀찮으면 맹물 1.2리터에 멸치 액젖을 3~4술 넣고 끓여도 먹을만 하다(맛은 사실 약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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