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무언가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

PTSD, Trauma, ETA, ETD, 테세우스의 배, 운니지차

레기통쓰 2023. 8. 24. 18:54

PTSD

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약자가 뭔지 기억을 못해서. 스트레스 디스오더 라는 거 까지만 기억해두자. 

 

 

Trauma

 

트라우마(trauma)는 심적외상(心的外傷, psychological trauma)을 말한다. 이는 외부의 요인에 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정신적 상처, 감정적 충격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적인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이다. PTSD의 원인이 트라우마이다. 

 

ETA, ETD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예정시간

ETD = Estimated Time of Departure 출발예정시간

 

뉴진스 노래에 ETA가 있어서...

 

테세우스의 배

테세우스의 배(Ship of Theseus)란 사물의 변화와 그 정체성의 지속에 관한 형이상학의 난제이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르스를 죽인 뒤에 아테네로 귀환했다. 이 때 테세우스가 타고 온 배를 그리스인들은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면서 보존하였다. 세월이 지나면서 배의 판자가 썩어문드러지면 새로운 판자로 갈아끼우면서 계속 보존하였다. 한 두 개의 판자를 바꾸었을 때는 이 배는 테세우스의 배가 맞다. 이렇게 계속 판자를 교체하다보면 나중에는 원래의 판자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 때, 과연 이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을까?

 

여기서 진화된 새로운 의문도 생긴다. 만약에 위에서 말한대로 테세우스의 배의 판자를 교체하면서 원래의 판자를 잘 모아두었다고 하자. 원래의 판자들이 전부 새로운 판자로 교체되었을 때 원래의 판자들을 모아서 새로운 배를 하나 만들었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것이 테세우스의 배일까?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반론이 존재하는 질문이다.

 

이 내용은 생물과 무생물 사이 | 후쿠오카 신이치 라는 책에서도 설명하는 것과 유사한 내용이다(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기억에만 의존해서 적어본다). 우리의 몸의 세포는 계속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그래서 6개월이면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다 대체 된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을 동적평형이라고 부르는 거 같았다. 

 

운니지차

한자: 雲泥之差 (운니지차) (wordrow.kr)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링크 타기 귀찮을 때를 위해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면

 

雲 (구름 운), 泥 (진흙 니), 之 (갈 지), 差 (어긋날 차)로 구성된 말이다. 'OO' 之 'X' 는 'OO'의 'X' 라고 해석하면 된다. 그래서 구름과 진흙의 차이라는 뜻이 된다. 즉 서로 간의 차이가 매우 심함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는 천지차이(天地差異), 천양지차(天壤之差) 등이 있다. (참고로 천양에서 양자는 壤 (흙 양)자이다. 그래서 천양지차는 하늘과 땅의 차이라는 뜻이다. 천지차이와 정확하게 같은 뜻이다)

 

이걸 어디서 본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걸 검색한 웹페이지를 나중에 보겠다는 의미로 즐겨찾기 해놨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