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2

책 소개 -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제니퍼 프레이저 - 교보문고 (kyobobook.co.kr)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제니퍼 프레이저 - 교보문고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나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다. 지금 한국사회에 절실한 책이다. ” _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product.kyobobook.co.kr 더글로리가 인기를 끌고 사적제제를 다루는 영화에 열광하며 가해자가 (사회적으로) 추락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요새 시대에 한 번은 읽어봄직한 책이다. 유치원에서부터 직장까지 살아가며 거쳐가는 모든 곳에서 학대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가정에서부터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건 생각하기도 싫어서 일단 유치원부터라고 썼..

학폭에 대한 생각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유튜브에서 뉴스를 하나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qgqJpKvBQ '일단 학폭이 있었다'라는 말이 들어가는 순간 그 뒤에 모든 말은 변명일 뿐이다. 피해자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것이 진실이며 가해자는 쓰레기가 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사실 그게 맞는 것 같다. 가해자의 기억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당한 사람에겐 죽을거 같이 괴로운 기억이지만 가해자에게는 어렸을때 치기어린 장난이었다 정도로만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때 어떤 건물지하로 끌려가서 엄청나게 맞고 전재산 100원 뺏어간 기억을 심어준 인간이 십여년 후에 누굴 기다리는데 다가오더니 '어디서 많이 본 친구인데'라면서 말을 걸어올 때 느꼈던 공포가 생각이..

그냥 이거저거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