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2

내가 알 정도면 늦은 겁니다. - 투기와 코인, 그리고 머지포인트

이 글은 몇 일 전 적은 글 수다떨다 나온 명언 - 기준은 은행 대출 이자(feat 주가조작단)에서 말한 모임에서 나왔던 다른 말을 정리해두는 글이다. 몇 일 전 모임에서 한 명이 정말 진지하게 말했다. 정말 큰 돈 벌려면 코인 만들어 파는 애들처럼 투기에 손을 대어야 한다고. 그런데 원래 투기라는 게 정말 큰 기회기도 하지만 정말 큰 위기라고.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투기던지 무조건 초반에 들어갔다가 적절하게 빠져야 돈을 번다고 한다. 그리고는 명언을 남겨주었다. '개나 소나 다 알 때는 이미 늦은 거' 그런 거 같았다. 비트코인 때도 사람들에게 소문난 이후 들어간 사람 중에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많이는 못 봤다. (물론 번 사람들도 있다. 이준석도 선거 3번 치를 만큼 벌었다고 한다. (이준석..

정치와 사회 2023.05.14

김남국과 코인. 그리고 조국

조국 예전에 조국 전 장관이 언론에 의해 집단 린치를 당할 때 든 생각은 '미리 조심했었어야지'였다. 조국 지지자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나는 조국이 조심성이 없어서 집단린치에 이어 집안 전체가 당한 뒤 결국 딸이 고졸이 되는 상황까지 빠진 것이라 생각한다.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조국은 자신을 돌아보고 검찰이 물어뜯을 일이 있었으면 검찰이 죽어도 반대하는 법무부 장관까지는 올라가지 말았어야 한다는 게 내 의견이다. 조국의 최고의 목표는 비대해진 검찰의 권력을 적정한 수준으로 낮추는데 있었다. 검찰의 권한을 완전히 제한해버리는, 나중에 민주당이 발의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는 거리가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수사자의 알 권리 보장, 변호인 참여권 보장, 검찰의 직접수사부서 축소와..

정치와 사회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