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나는 박정희, 전두환때부터 독재가 이어져왔으면 독재정권에 협조 열심히 했을 사람이다. 겁이 많아서 끌려가서 맞느니 그냥 모른체 조용히 살아갈 사람이다. 그런 내가 자유롭게 이런 저런 글로 대통령까지도 욕을 해도 겁이 안나는 시절을 살고 있는 것은 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 때문이다. 언제나 궁금하다. 그 때 광주에 계엄군으로 내려왔던 사람들... 시민들을 향해 총 쏜 사람들... 다들 잘 살고 있을까? 나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되었을 거 같은데... 벌써 술에 절어 죽었으려나? 아니면 그냥 공산당 때려 잡았다고 스스로를 세뇌하면서 살아갔으려나... 몇몇 용기있는 증언들은 조금 있었지만... 그 때 계엄군이 한 둘이 아니었을텐데 정말 양심들 없다. 한참 썼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