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들과 모여서 수다를 떠는데 어떤 친구가 우리가 모인 곳의 사장분이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장님이 젊은 여성분이라 '단순한 단골이라기엔 너무 잘해준다'는 게 요지였는데 그 때 다른 이가 한 마디로 그 친구 입을 닫게 했다. '이쁜 사람이 이유없이 너에게 잘해주는 건 니 돈을 원할 때 뿐임'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공짜가 제일 비싸다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우리끼리 자주 말하곤 하는데 그 말을 다시 확인하는 말이었다. 그냥 계속 단골로 와달라는 뜻이지 니가 매력적인 건 아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해설까지 해주었다. 서로 막 웃다가 몇 가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말 한마디씩 붙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은행 대출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은 무조건 사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