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써놔야 기억해둘 거 같다. 시간대별로 정리하자면 전 서울 시민을 깨우는 알림이 6시 41분에 도착함 이게 뭐냐 하면서 바라보면서 눈만 꿈뻑꿈뻑 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는데 제대로 된 정보가 안뜨는 거임. 라고 7시 3분에 알림문자가 또 옴. 그래서 처음 왔던 알림 문자가 잘못 온건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7시 25분에 경계경보가 해제 되었습니다 라는 알람문자가 또 옴. '해제 되었습니다'라는 문장의 의미는 경계경보는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로 생각이 되었다. 경계경보는 적의 지상 공격·침투나 항공기·유도탄 공격을 예상할 때 발령하는 경보다. 이건 정말 위험한 경보이다. 그래서 지갑이랑 휴대폰을 챙기고 가방에 물통 하나랑 보조배터리를 넣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에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