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2

여자배구대표팀 VNL 2주차 2경기: 일본전

또 졌다. 18점 13점 19점을 냈다. 20점 이상 낸 세트가 없다. 일본이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인지 이번 VNL경기들 중에 가장 블로킹이 덜 밀린 상황이다(6개의 한국, 7개의 일본. 우리는 태국과의 경기에서조차 5 대 13으로 밀렸었다). 상대의 에러에 의한 점수도 우리가 17점, 일본이 18점(일본이 17점을, 우리가 18점을 헌납했다는 소리이다)을 얻어서 큰 차이가 안난다. 그런데 서브에이스 수가 2 대 6으로 밀렸고 공격점수가 우리는 25점, 일본이 44점이다. 디그수가 그리 차이가 많지 않은데(70개와 75개) 리셉션이 높은 건 서브를 많이 당한 결과이다. 문지윤 정지윤이 각각 8점 6점으로 점수를 내었다. 스타팅은 김지원 세터에 미들블로커 정호영, 이주아(1, 2세트), 이다현(3세트)..

여자배구대표팀 VNL 2주차 1경기: 브라질전

졌다. 29-31까지 맞붙은 1세트가 아쉬웠다. 크로아티아가 1세트에 이기더니 우리도 1세트에 이길라나 하고 봤는데 역시 마지막에 마무리가 아쉽다. 김다은도 첫 국대인데 김다은이 생각보다 잘했다. 시즌때 블로킹 몇 번 당하면 주눅들던 게 별로 없어보여 기쁘다. 2, 3세트는 둘 다 25-16이었다. 공격점수가 51대 30이다. 브라질은 103번 공격시도에 51점 성공, 우리는 100번 공격시도에 30점이다. 즉 공격성공률이 대충 5:3 정도 차이가 난다. 이것은 블로킹 때문인데 우리는 23번의 시도 중 6번 성공(%로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시도수가 적다는 것은 상대의 공격에 제대로 된 블로킹이 안되었다는 것이다)이지만 상대는 우리의 100번의 공격중에 52번의 시도, 그 중에 9번을 점수로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