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났지만 6월 21일은 세계 요가의 날(International Yoga Day)이다. 2015년에 창시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월 21일에 해당한다.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12월 11일에 국제 연합 총회 (약칭 UNGA)에서 만장일치로 선언되었다고 한다.
요가는 산스크리트어(인도 고대 언어)이다. 그 뜻은 다양한데 제어(Control), 합일(Union), 수단(Means),방편(Means) 등의 뜻이 있다. 실제로 인도의 수련중 하나이다. 보통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요가를 배우지만 실제 요가를 정식으로 수련하는 사람들은 정한 자세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정신적으로 초월적자아와 하나 되어 무아지경, 혹은 삼매경, 황홀경의 상태에 도달하는것을 목표로 한다(뭔가 대단한 수련같은 느낌이다).
이런 복잡한 것까지는 알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다만 기억해둘 것은 인도에 고대 아리아인이 넘어오기 전에도 요가가 인도지역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힌두교도 요가를 선택하였지만 그 외에 다양한 종교들도 요가를 수련법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즉 정말 오래되고 다양한 방식 수련법이라는 것 정도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
운동으로 요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연성의 증가'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뻣뻣해지는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최고의 운동이다(우리 어머니도 하시는데 나이가 많으신데도 상당한 유연성을 자랑하신다). 그 외에도 요가를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힘을 키우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등의 많은 이점이 있다. 이런 이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운동으로서의 요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