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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버리기

튀김을 시도해보았다. 가스렌지로는 온도조절이라는 게 참 힘들더라. 너무 뜨거우면 무섭고 식으면 튀김이 잘 안된다. 전문 튀김기를 살까 고민중이다. 어째든 덕분에 한 번도 고민안해본 폐식용유 문제에 맞닥뜨렸다. 단순한 답은 쓰레기봉투이다. 볶음밥등에서 남은 양이 적은 기름은 키친타올로 닦아서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 약간 더 많은 식용유는 신문지등으로 흡수 시켜서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부산의 부모님 아파트쪽에는 폐식용유 모으는 통이 있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혹시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하는데 우리 동네도 아닌 서초구의 문서가 떴다. 폐식용유 배출안내-서초구청 (seocho.go.kr) 서초구청 ::신나는 변화 푸른 서초:: 서초구, 코로나19 실시간 소식 제공을 확인..

그냥 이거저거 2023.05.09

윤석열과 기시다, 그럴줄은 알았지만 '거참 씁쓸하구만 그래'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에 사과·반성 요구한 적 없어"…日보도 반박 (msn.com)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에 사과·반성 요구한 적 없어"…日보도 반박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에 사과·반성 요구한 적 없어"…日보도 반박 www.msn.com 어이없는 기사가 하나 났다. 기사내에 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7일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 정부 측은 기시다 총리 자신이 '반성'과 '사죄' 등의 문구를 담은 선언문을 직접 읽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라고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기시다는 이번 한국방문에서 '강제'라는 말을 빼버리고 '개인적으로'를 강조하며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대..

정치와 사회 2023.05.09

김남국과 코인. 그리고 조국

조국 예전에 조국 전 장관이 언론에 의해 집단 린치를 당할 때 든 생각은 '미리 조심했었어야지'였다. 조국 지지자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나는 조국이 조심성이 없어서 집단린치에 이어 집안 전체가 당한 뒤 결국 딸이 고졸이 되는 상황까지 빠진 것이라 생각한다.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조국은 자신을 돌아보고 검찰이 물어뜯을 일이 있었으면 검찰이 죽어도 반대하는 법무부 장관까지는 올라가지 말았어야 한다는 게 내 의견이다. 조국의 최고의 목표는 비대해진 검찰의 권력을 적정한 수준으로 낮추는데 있었다. 검찰의 권한을 완전히 제한해버리는, 나중에 민주당이 발의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는 거리가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수사자의 알 권리 보장, 변호인 참여권 보장, 검찰의 직접수사부서 축소와..

정치와 사회 2023.05.09

또 총기 난사 사건 - 미국, 텍사스

또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총기 난사라고 하면 미국이라고 자연스레 연결될 정도이다. 다른 남미 국가들 중에 치안이 나쁜 나라들도 많은데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보도되는 게 전부 미국인거 보면 우리는 확실히 미국쪽 뉴스를 위주로 세계를 보는 것 같다. 美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한인 가족 3명 사망, 5살 아들도 중태 (msn.com) 美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한인 가족 3명 사망, 5살 아들도 중태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교외의 야외 대형 쇼핑몰에서 지난 6일(현지 시각) 총기 난사로 최소 9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중 한인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 제공: 조선일보 쇼핑객 www.msn.com 쇼핑몰에 쇼핑하러 갔다가 총에 맞은 사람은 무슨 죄일까? 그냥 운이 ..

정치와 사회 2023.05.08

대한민국국기법 이라는 게 있더라. 처음 알았다.

대한민국국기법 이라는 게 있다. 국가법령센터 기준으로 띄워쓰기 안한 상태로 표기 되어 있다. 대한민국국기법 [시행 2014. 1. 28.] [법률 제12342호, 2014. 1. 28., 일부개정] 제6조(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때에는 선 채로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편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한다. 그 밖에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시행 2017. 7. 26.] [대통령령 제28211호, 2017. 7. 26., 타법개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 「대한민국국기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6조의 국기에 대한 경례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방법으로 한다. 1. 제복을 입지 ..

정치와 사회 2023.05.08

공짜가 제일 비싸다 - 대부업체에 대한 뉴스

대부업체 '한 달 무이자' 대출의 실체는?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consumernews.co.kr) 대부업체 '한 달 무이자' 대출의 실체는?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TV만 틀면 나오는 '한 달간 무이자', '낮은 이자' 대출 상품 광고가 실제로는 소비자에게 적잖은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 달 무이자 대출 상품이 첫달에는 이자를 아낄 수 있지만, www.consumernews.co.kr 한 달 무이자로 쓸 수 있다는 것도 놀랐지만 그 내용에 더 놀랐다. 기사의 핵심은 "한 달 무이자 대출 상품이 첫달에는 이자를 아낄 수 있지만, 대출 기간이 길어질 경우 연 30%대의 고금리를 받는 상품이 대부분인데다 연체이자도 최대 연34.9%까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만 이용하고 돈을 ..

대통령실은 왜 맨날 이럴까?

내가 이번 정부에 비판적이라서 그런걸까? 왜 요새 내게는 이런게 자꾸 보이는 걸까? https://twitter.com/ia7h6eGzFoshms0/status/1654696050152845314?cxt=HHwWhMDRic3S1PYtAAAA 트위터에서 즐기는 문소개웬 “보통 기념식수할땐 묘목을 심는다고.. 그래야 함께 커나간다는 의미도 있고. 저렇게 큰나무는 삽질로 심을수도 없어서 포크레인을 이용하는데 굳이 다큰 나무 미리 심어놓고 삽질하는척 사진 twitter.com 일단 나무가 너무 크다. 기념식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나무이다. 트윗에서 말했듯이 저 정도면 포크레인으로 땅파고 크레인으로 나무를 옮긴 뒤에 삽으로 퍼서 땅을 덮는 게 아니라 포크레인으로 옆에 쌓아둔 흙무더기를 심은 나무 쪽으로 무너뜨린..

정치와 사회 2023.05.07

책 소개 -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제니퍼 프레이저 - 교보문고 (kyobobook.co.kr)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제니퍼 프레이저 - 교보문고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나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다. 지금 한국사회에 절실한 책이다. ” _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product.kyobobook.co.kr 더글로리가 인기를 끌고 사적제제를 다루는 영화에 열광하며 가해자가 (사회적으로) 추락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요새 시대에 한 번은 읽어봄직한 책이다. 유치원에서부터 직장까지 살아가며 거쳐가는 모든 곳에서 학대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가정에서부터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건 생각하기도 싫어서 일단 유치원부터라고 썼..

CNN, 김어준 그리고 유튜브 방송 '겸손은힘들다'

이상한 뉴스를 하나 봤다. 김어준이 CNN의 기사에 나왔단다. 커뮤니티 발 뉴스를 링크한 개인 소셜미디어에서 봤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원문을 찾아보았다. How YouTube became a force for free speech in South Korea | CNN Business How YouTube became a force for free speech in South Korea | CNN Business First Republic’s pain had a lot to do with its reliance on wealthy clientele www.cnn.com 한국에 있는 CNN 지부의 서윤정이라는 기자와 홍콩지부의 Andrew Raine이라는 기자가 공동으로 쓴 기사였다(분명히 김어준 싫어하는 ..

정치와 사회 2023.05.07

KBS 기자님들의 재치에 빵 터졌습니다.

올해 입사한 KBS 기자의 '이메일' 주소, 무심코 봤다가 다들 빵 터졌다 | 위키트리 (wikitree.co.kr) 올해 입사한 KBS 기자의 '이메일' 주소, 무심코 봤다가 다들 빵 터졌다 재치 있는 KBS 기자들의 이메일 주소,최근 눈에 띈 기자 2명… 네티즌 '감탄' www.wikitree.co.kr 이름과 연결해서 읽어야 하는 분들 정옥천 hub@kbs.co.kr 정해주 seyo@kbs.co.kr 안혜리 potter@kbs.co.kr 이름을 재미나게 표현하신 분 박대기 waiting@kbs.co.kr 박찬 coldpark@kbs.co.kr 최선중 best-ing@kbs.co.kr 신선민 freshmin@kbs.co.kr 이유민 reason@kbs.co.kr 김범주 category@kb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