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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중계권에 대한 단상

https://www.youtube.com/shorts/muvz_RQ8h60 이런 쇼츠가 뜨더라. 내용은 볼 가치 없는 혐오 탑재 양산형 쇼츠다. 이 관련된 내용은 이전부터 다른 쇼츠들이나 뉴스에서 자주 접했다. 요약하자면 그냥 제이티비씨의 욕심 때문에 혼자 바보짓했고(혼자 비싼 돈 주고 중계권을 사 왔고 재판매하려 했으나) 지상파 3사가 광고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서로 간의 금액차이로 협상이 결렬되었다. 그래서 지금 동계 올림픽은 제이티비씨와 네이버 티브이로만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게 그렇게 문제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볼 때는 요새 동계 올림픽 자체가 인기가 없다. 우리도 그동안 쇼트트랙이나 좀 봤지 다른 거 본 적 있나? 김연아, 윤성빈 말고는 기억 없는데(김동성, 이상화 등도 ..

정치와 사회 2026.02.20

여자 배구

오늘은 만년 꼴찌팀(현재는 정관장 때문에 6위중) 페퍼와 1위팀 도로공사가 맞붙은 날이다. 결과는 3:1로 페퍼의 승리. 강소휘 허리 삐끗...페퍼에 발목 잡힌 한국도로공사, “이렇게 떨어지는 경기는 처음이다” [MD광주] 정말 오랜만에 여배를 봤는데 박정아가 11점 낸 걸 반갑다고 표현하더라고. 박정아는 예전에도 늘 지적받는 그 약점 못 고치는 듯. 개인적으로 여자배구를 안보게 된 이유가 있다. 뉴스에서도 가끔 나오는 이야기인데 용병 몰빵 배구라 재미가 없다. 그 전까지는 김연경 때문에 여자배구 자체에 재미를 느껴서 열심히 보다가 김연경이 없어져서 그런지 점점 단점들이 보여서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다. 가장 큰 단점이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오늘 도로공사처럼 주전 한 명 부상 당하면 팀 전체가..

몇 년 만에 다시 적어보는 독후감 =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라미 라는 작가가 쓴 책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를 읽고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 라미 - 교보문고 도서관에서 제목에 충격 받고 꺼내든 책이다. 식이장애, 섭식장애 등등으로 불리는 거식증과 폭식증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의 극복이야기이다. 결론은 하나다. '정상이 아닌 거 같으면 의사를 만나자' 돈 내고 명상, 템플 스테이, 극복교실 등을 다 다녀봤는데 자기 증상을 가장 잘 파악하고 극복하게 도와준 건 전문적인 상담이었다는 게 결론인 거 같다. (의사인 거 같은데 묘사가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무료 상담이 잡혀서 시작했다가 계속 상담을 받았다 는 식으로 설명-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식이 장애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의 다른 내용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거 같아서 '아 이..

PTSD, Trauma, ETA, ETD, 테세우스의 배, 운니지차

PTSD 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약자가 뭔지 기억을 못해서. 스트레스 디스오더 라는 거 까지만 기억해두자. Trauma 트라우마(trauma)는 심적외상(心的外傷, psychological trauma)을 말한다. 이는 외부의 요인에 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정신적 상처, 감정적 충격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적인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이다. PTSD의 원인이 트라우마이다. ETA, ETD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예정시간 ETD = Estimated Time of Departure 출발예정시간 뉴진스 노래에 ETA가 있어서... 테세우스의 배 테세우스의 배(Ship of Theseus)란 사..

기호 ※를 아시나요?

이 글은 어느샌가 잘 안쓰이게 된 특수기호, ※ 에서 읽은 내용에 내 예전 기억들을 합쳐서 작성한 글이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칠판에 선생님들이 필기를 하던 시절이었다. 수업내용을 필기하시다가 중요하다는 표시를 할 때 별표를 그리는 분들도 계셨지만 ※를 그리는 선생님들도 많았다(별표가 사실 더 많긴 했다. 예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본 거 같은데, 그 시절에 선생님들이 강조하면 '밑줄 쫘악, 별표 땡' 이라면서 밑줄 긋고 별표를 우측 상단에 표시하고는 했다). ※의 정식명칭은 참조표지만 일반적으로 당구장표라 불렀다. 당구장 간판이나 출입문에 아래 사진들처럼 이걸 형상화한 그림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던 거 같다. 참조표는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일단 이 표식을 사용하는 나라가 ..

무언가 말이 되는 댓글 - 왜 국제 행사를 유치하려고 하는가?

한 사이트의 댓글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2525241의 댓글에 달린 댓글 올림픽같은 큰 행사를 개최하려고 기를 쓰는 이유가 뭐냐면, 지자체에서 조오오온나 간절히 필요한 기간시설(고속도로, 고속철도, 공항, 그 외 등등)을 지을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임. 보통 이런 기간시설 지으려면 타당성 평가니 뭐니 해서 '이걸 깔아서 쓸모가 있느냐','중앙정부에서 쌩돈 들여서 지어줘도 되느냐'같은 사전조사같은걸 함. 근데 여기서부터 시간이 조오오오오오온나 잡아먹히고, 허들도 상당히 쎔. 이 허들을 넘어서 실제 공사를 진행하는 것도 세월아 네월아고, 아무튼 죤내 걸림. 근데 이걸 안하면 알아서 자금조달해서 지어야 하는데 지자체는 이걸 ..

EBS 세상의 모든 법칙

EBS 세상의 모든 법칙 - 예스24 (yes24.com) 이런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재미나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이 그렇듯이 원래 EBS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왜 제작팀인건지... 이런 건 저자가 따로 없는 게 정상아닌가?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작진과 이를 책으로 옮긴 옮긴 이 중에 어떤 사람이 저자가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늘 든다) 이 책에는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많은 법칙들이 설명되어 있다. 정확한 용어는 몰라도 대충 이런 것들이 있었지 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보면 왜 미신을 믿는가 라는 질문에 착각적 인과관계 라는 전문용어를 들이민 뒤에 이를 설명해준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끌어진다 라는 미신에서 미역국 먹는 것과 시험을 잘..

bank teller와 banker, 아성(牙城), 수막새

bank teller와 banker 은행원이라고 하면 banker와 bank teller(줄여서 teller) 중 어떤 표현을 써야 할까? Banker와 bank teller는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 업무 범위가 다르다. bank teller은 창구에서 고객의 거래를 도와주는 직원이고, banker은 구분된 다른 사무실 또는 일반 금융업무와는 구분되는 창구에 있거나 창구 뒤 편의 책상에 위치하면서 고객의 금융 요구사항을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다. banker가 입금, 출금같은 금융업무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창구가 붐비면 뒤에 책상에 앉아 있던 사람이 창구쪽으로 이동해서 입출금 같은 일도 처리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래서 우리는 그냥 구분 없이 은행원이라고 부른다. 영어권 사람들은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시스템

뉴스를 하나 보았다. 경남은행 직원 수백억 횡령, '컴플라이언스' 도마 (msn.com) 그래... 나쁜 짓을 한 건 알겠는데 컴플라이언스는 뭐여?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원래 단어 그 자체로 말하자면 준법(遵法, 법을 지킴)을 말한다. 동사형으로 쓰면 comply이고 '준수하다'라는 뜻이다. 규칙, 법률, 규격 등을 지킨다는 뜻이다. 보통 comply with 형태로 쓰며 가이드 라인을 지키다 등의 뜻으로 쓴다. There are serious penalties for failure to comply with the regulations.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페널티를 받을 것이야! 컴플라이언스는 위키백과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