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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위험하다네요 (feat. 가계부채, 유사가계부채, 장기저성장)

어제(2023.5.30) 하루에 우리나라가 위험하다는 뉴스를 3개를 연속으로 보았다. 하루에 갑자기 다 보이니까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 정권을 싫어하는 사람 중에 극단적인 사람들은 좋아할까? 나라가 위험하다는데 이런 뉴스보면서 나라 망해라 하는 사람은 없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아래사진이다. 저런 사람이 보수진영 쪽에 있으면 반대진영에도 저런 사람도 있을 것이니까... 저런 극단주의자가 되면 안된다. 반 윤석열 진영 사람들도 지금의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해야지 사진 속의 미친 사람처럼 '차라리 망해라 그래야 윤석열이 물러나지' 이러면 절대 안된다. (아래 사진 속 사람은 극단주의자이지 극우주의자가 아니다. 저 사람은 그냥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에 대한 증오를 혼자 키우다가 ..

정치와 사회 2023.05.31

5월 31일은 바다의 날, 바다에 더러운 걸 버리려는 이웃이 있다.

오늘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국가기록원 홈피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제정이유 해양을 둘러싼 국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산 등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종사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협약이 발효됨으로써 세계 각국은 해양자원 개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7월 20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하였고, 미국도 5월 22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도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달(828년 5월)을 기념하여 ‘바다의 날’을 5월 31일로 정했다. 1996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바다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

전기차 타세요? - 충전요금이 정말 많이 올랐네요.

오늘(이 글을 적는 시간상 어제) 뉴스를 보는데 JTBC에서 전기요금 충전요금에 대해 논한 뉴스가 나왔다. 2023. 5. 29 JTBC 뉴스룸 전기차주들도 '한숨' "2년전 13만원이던 충전료가 34만원" 같은 양을 충전하는 데 충전비가 3배 약간 안되게 올랐다. 충전요금 할인특례가 폐지된 것도 갑자기 너무 오른다는 느낌을 주기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 - 기준요금에 일정비율로 할인 혜택을 주었음 2017 ~2020.6 : 50% 감면 2020.7~2021.6 : 30% 감면 2021.7~2022.6 : 10% 감면 2022.7 : 폐지) 이렇게 까지 많이 올랐나 싶어서 JTBC보던 김에 JTBC 기사만 찾아보았다. 나는 전기자동차랑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 그동안 신경을 안..

정치와 사회 2023.05.30

사라지지 않는 음주운전, 만취난동 - feat 심신미약과 판사들의 양형)

음주 후 행패 위와 같은 뉴스를 유튜브가 보여준다. 그냥 술 취한 인간 이야기이다. 택시기사에게 시비걸다가 택시기사가 택시에서 내려 항의하자 운전석으로 가서 운전해버렸다는 이야기다. 택시기사가 가해자가 운전하는 걸 말리려다가 길바닥으로 내팽겨쳐져서 다쳤다고 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는 저 말이 너무 싫다. 술 취해서 행패부리는 것도 모자라서 기억이 없다는 말로 모든 책임이 없는 양 행동한다. 음주해서 기분 좋게 웃다가 집에 기어들어가서 잠이나 자지 왜 저 따구 짓을 저지르는지... 더 황당한 사람들은 술 쳐먹고 운전대 잡는 것들이다. 음주운전은 얼마나 많은가. 음주운전과 유족으로 검색해보면 음주운전한 나쁜 것들은 제대로 벌을 안 받는..

정치와 사회 2023.05.29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feat. 컬투쇼와 여경) - 추가 뉴스 있음

추가) 새로운 뉴스가 떴다. "병가 내고 '컬투쇼' 방청" 논란된 여경, 알고보니 거짓말 [엑's 이슈] (msn.com) "병가 내고 '컬투쇼' 방청" 논란된 여경, 알고보니 거짓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컬투쇼'에 병가를 내고 방청을 왔다는 여경이 논란이 된 가운데, 전말이 드러났다. 지난 26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서는 자신을 경찰 공무 www.msn.com 정확히는 '병가'가 아니라 '연차'를 내고 갔다고 한다. 아래 (원문 글)에서 내가 의심한대로 경찰, 병가, 체력검정날 3가지 모두는 거짓이 아니라도 하나 쯤은 거짓말 일 거 같았는데 위 기사에서 보면 연차를 내었는데 (아마 사연채택되려고 자기 딴에는) 재미있을 거라 믿고 '병가'라고..

정치와 사회 2023.05.28

온열질환이란 무엇인가? - 예방이 최선! 온열질환

카카오 스토리로 소식 온게 하나 있는데 유용한 것 같아서 한 번 적어본다. https://story.kakao.com/ch/koreacdc/3EnqU3gzT09 대한민국 질병관리청님의 스토리글 ✔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① 시원하게 지내기- 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② 물 자주 마시기- ... story.kakao.com 스토리에서는 온열질환을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열사병과 열탈진을 예로 들었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다른병이다. 일사병은 햇볕을 너무 오래 쐬어 땀분비가 너무 과해서 전해질이 너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이것은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들 때문에 몸의 전해질 밸런스가 깨어..

부처님 오신 날 - 자비는 증오를 넘어설 수 있을까?

작금의 시대를 뭐라 정의하면 좋을까? 나는 증오의 시대라고 본다. 한 번 싫어하는 사람은 다시는 안봐도 될 거 처럼 욕하는 시대. 그냥 맘에 안들면 다 증오하고 미워하는 시대. (현실에서야 착한 얼굴들을 하고 있지만 웹상에서는) 익명성 뒤에 숨어서 증오를 쉬지 않고 쏟아내는 시대. 나랑 (생각이) 다른 모든 것을 증오하고 배척하는 그런 시대라고 본다. 그래서 단어2개로 요약하면 증오의 시대가 되는 것이다. 이런 증오의 시대에 과연 부처님의 가르침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증오란 무엇일까? 증오란 어떤 대상이나 사실, 상황등을 극도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말하며 혐오와는 차이가 있다. 혐오와의 차이는 혐오는 피하고 싶은 마음이 기반이 되는 소극적인 미움이라면 증오는 적극적으로 공격하여 존재를 없애버리고..

정치와 사회 2023.05.27

조선의 모자들

모자의 나라 조선이라는 책을 저번에 소개한 적이 있다. 모자의 나라 조선 - 그 많던 조선의 모자는 왜 그렇게 빨리 사라졌을까? (tistory.com) 이걸 어디다가 적어놔야 나중에 '이런 게 있었지'하고 리마인드가 될 거 같아서 어떤 것이 있나 정리만 해보려고 한다. 책에 나오는 모자를 다 정리하는 것은 무리이다. 너무 많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보던 모자, 몇 번 봤는데 이름을 모르는 모자들을 위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나중에 기억하려 적어두는 것이라 설명도 부실하고 급하게 인터넷 뒤져 찾은 사진이라 사진도 이상할 때도 있다. 혹시나 흥미를 느끼시거나 시간이 나시거든 위의 책을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한다.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은 사진보는 맛이 있는 것이다. 면류관..

5월 25일은 방재의 날

오늘은 방재의날이라고 한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제정이유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 유엔은 1989년 12월 22일 총회에서 1990년도를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10개년 계획 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하였다. 1996년 「자연재해대책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의해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하고, 방재관련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였다. 2004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에‘방재의 날’ 조항을 추가하였으며, 이후 「자연재해대책법」에서는 관련 조항을 삭제하였다. 주관부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라고 한다. 자연재해(自然災害)는 천재지변(天災地變)..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 일반인인 제가 이해할 수준으로만

나는 강박 장애가 조금 있다. 심할 때의 이야기지만 예를 들어 보자면 집에서 나와서 조금 걸어가다가 문의 도어락이 제대로 잠겼나 다시 확인하러 집으로 돌아갔었다. 가서 도어락을 확인하고는 또 다른 이유들에 불안해져서 집 안으로 들어가 가스불 다 꺼졌나 확인하고 수도꼭지는 잠겼는지 다시 확인하곤 했었다. 공공건물(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화장실을 쓴 뒤에 손을 씻고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다가 한참 뒤에 변기 물은 내렸나 수도꼭지는 잠궜나 궁금해 하면서 뒤돌아서 다시 가보기도 했었다. 그래도 이러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어느 정도 증상이 약해졌다. 무엇보다 늘 그렇게 돌아가봤지만 언제나 걱정했던 일이 안 일어났다는 경험이 있어서이다. 이런 증상은 몸 컨디션에 따라 심해졌다 덜해졌다 하곤 한다. 최근 이런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