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분 기준. 국수면을 손으로 잡았을 때 500원짜리 크기만 하면 1인분이라는데 실제로는 좀 작다 싶을 정도로 쥐어야 1인분이다.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나도 여러번 해봐서 요새 내 기준 1인분을 맞추어 해먹는다.
양파는 넣을 거면 잘게 썰어서 물에 10분 정도 담궈서 매운 맛을 뺀다. 그 외에 집에 있는 있는 야채(상추나 오이가 가장 잘 맞는듯 하다. 하지만 세발나물도 데쳐넣으면 괜찮더라. 생열무도 괜찮은 듯)들을 알맞게 준비한다.
면은 가능하면 큰 냄비에 물 약간 많이 넣고 삶으면 거품이 올라와도 넘치질 않아서 편하다. 괜히 물 넣고 안해도 면발은 적절한 시간 삶았다가 찬물에 바로 헹구면 쫀득쫀득하다.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
면발에 양념장을 넣고 비벼 먹는다. 비빈 뒤 얼음 몇 개 넣고 면으로 덮어 두었다가 1분 정도 있다 먹으면 더 맛난다.
양념장: 대파 흰대를 조금 썰어 추가. 간마늘 1/2술, 다시다 1술, 고추장 1술, 고춧가루 1술, 간장 2술, 설탕 1/2술, 식초 3술, 올리고당 2술, 참기름 2술, 통깨 갈아서 2스푼, 물 5스푼
자잘한 경험:
양념장에서 물은 추가 안하고 면발의 물을 덜 짜면 된다. 양념장 섞을 때 좀 귀찮지만 요령생기면 할만 하다.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줄이거나 늘이거나 취향대로.
다시다는 없어서 요새는 안 넣는데... 처음에 배울 때 넣어먹었더니 맛이 있더라. 근데 없어도 맛있다.
대파는 조금이라고 했는데 많을 수록 좋다. 그렇다고 양념장에 넣었을 때 액체가 아예 안보일 정도로 많으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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